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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지난 2011년 창단 후 처음으로 ‘W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19일 마지막 홈경기에서 화천국민체육진흥공단을 상대로 전반전 시작을 알리는 휘슬과 함께 8분 만에 터진 최소미 선수의 선제골 이후 32분에는 윤다경, 45분에 이소담 선수가 각각 1골씩 추가해 최종 3대 1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정규리그 3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오는 10월 17일 정규리그 2위 팀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경기장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1200여 명의 구미 시민들이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박수와 힘찬 응원을 보내는 등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올해 2월 대전에서 구미로 연고지를 이전하며 새롭게 출발한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3월 21일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홈경기 12게임을 무사히 치르고, 29일 이천대교와의 원정 1경기와 10월 17일 플레이오프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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