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지난 9월 10일 용산가족공원에서 열린 이니스프리의 ‘플레이그린 페스티벌 2016’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니스프리측은 "자연을 위한 일이 어렵고 심각한 것이 아닌 즐거운 놀이문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전파하는 ‘플레이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로 3회째 개최되어 그린라이프를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 고객들의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페스티벌에 필요한 에너지를 직접 만들며 놀이를 즐기는 ‘플레이 그라운드’, 더 이상 쓰지 않는 보틀과 손수건을 가져와 업사이클링 아이템으로 만들어보는 ‘플레이그린 클래스’, 내가 가지고 온 헌 책이 누군가의 새 책이 되는 북 쉐어링 ‘그린 라이브러리’ 등이 진행되었으며, 다른 페스티벌과는 달리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위한 일이 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플레이그린 페스티벌에는 대표 플레이그리너로 활동 중인 3인 래퍼 그레이(GRAY), 슈퍼주니어-M 헨리(Henry), 배우 한예리가 직접 낸 아이디어가 곳곳에 반영되었으며, 이들 역시 페스티벌에 참석해 팬들과 함께 부스를 즐기며 지구를 위한 활동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방송인 김나영 씨의 사회로 바버렛츠, 유승우, 그레이, 자이언티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가 ‘플레이그린 콘서트’를 함께했으며, 스페셜 게스트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자리해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자연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이 페스티벌에 준비된 모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인증을 받아 생성된 기부금은 자연에 보답하기 위한 이니스프리 숲 조성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김윤혜 팀장은 "그린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며 공유하는 의미 있는 페스티벌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개개인이 실천하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지구를 위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플레이그린 캠페인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