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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진영 기자] LG트윈스의 김광수(28) 투수가 오는 12월12일 오후 1시에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 선수의 결혼 소식은 친한 선배인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을 통해 알려졌다.

권영찬은 “김광수 투수는 10년 전인 고등학생 때 예비신부인 임주영(28)씨를 만나 10년간 교제를 해오다가 이번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며 “임주영씨는 현재 은행에 다니는 미모의 재원이고, 김광수의 팬이자 열렬한 응원자”라고 전했다.

김 선수는 “서로가 너무나 사랑하기에 5년 전부터 결혼을 준비해 왔지만 군문제와 시즌훈련으로 인해 그동안 결혼을 미뤄 오다 다음달 12일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웨딩사진이 준비가 되는대로 신부의 얼굴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혼식은 알앤디클럽의 대표인 권영찬이 전체적인 컨셉을 구상했고, 결혼식진행과 본식진행은 김 선수의 지인인 웨딩리츠에서 진행을 맡는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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