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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제3회 ‘문화한마당 축제’에서 농산물을 판매와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 200만 원을 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 시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소외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6일 개최된 제3회 ‘문화한마당 축제’에서 농산물을 판매하고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관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게 돼 뜻 깊고,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나병곤 시전동장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어렵게 마련한 장터 수익금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종잣돈 모으기에 보태줘 정말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밝고 행복지수 높은 동네’ 만들기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청결 및 방범활동, 온기나눔 장터 운영, 소외계층 위문 등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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