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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솔케미칼 (014680)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5%, 92% 증가한 1366억원, 283억원으로 시장예상(영업이익 252억원)을 12%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이는 삼성전자 반도체 (3D NAND, DRAM, LSI)용 과산화수소 출하증가와 SUHD TV 수요증가에 따른 퀀텀닷 (QD) 재료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률은 20.7%로 과거 5년간 한솔케미칼의 영업이익률 (8.1%~13.1%)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공급점유율 80%인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 17, 18라인 3D 낸드(NAND)용 과산화수소 신규 수요대응을 위해 향후 과산화수소 생산능력 증설이 전망된다.

내년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은 전년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0년에는 110% 증가해 현재대비 2배 이상 증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7년 삼성전자는 퀀텀닷 재료 소요량이 기존대비 2배 증가하는 컬러필터 기반의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 출시가 예상되어 있는것으로 전망되어 한솔케미칼 수혜가 전망된다 (퀀텀닷 재료 매출: 2015년 240억원, 2016년 536억원, 2017년 712억원).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상태로 판단된다”며 “특히 3분기부터 한솔케미칼은 본격적인 이익 확장국면 진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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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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