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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 2분기 영업이익이 407억원(OPM 5.5%)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6.3%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7448억원, 영업이익은 26.3% 감소한 407억원(OPM 5.5%)를 기록했고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예상수준을 크게 상회한 것에 비해 저조한 실적이다“고 지적했다.

금호타이어는 2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원·달러, 원·유로 환율개선과 믹스개선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OE차종 생산감소 및 오더축소 및 중국경쟁심화에 따른 매출감소가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또 2분기 생산량은 1202만본으로 전년 동기대비 138만본(-10.3%)이나 감소했는데 이 중 대부분인 90만본이 중국 감소분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도 실적부진의 동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고태봉 연구원은 ▲연내매각 가능성 ▲해외매각 기대감 주가 반영을 전망하며 투자의견으로 Hold를 유지하나, 해외업체로의 인수가능성이란 새로운 변수로 인해 16일 종가 9630원을 기록한 금호타이어의 6개월 후 목표주가를 9000원 상향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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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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