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강영관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2조원을 돌파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창동상아2차 리모델링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데 이어 31일에는 안산중앙주공2단지 재건축사업과 부천소사본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주말동안 총 3건 4095억원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올해에만 총 16개 사업, 2조1769억원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이 지난달 29일 시공사로 선정된 창동상아2차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서울시 도봉구 창5동 300번지의 지상13층 3개동 427가구의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총 532억원(VAT별도)이다.

지난달 31일 시공사로 선정된 안산중앙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8번지의 기존 22평형 220가구, 25평형 230가구 등 총 450가구의 아파트를 용적률 245.31%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35층 7개동 규모 총 701가구(조합 450가구, 일반 251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1년 3월에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다. 총 도급액은 1801억원(VAT 별도)

안산중앙주공2단지와 같은날 시공사로 선정된 부천소사본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88-39번지 일대 대지면적 4만5507㎡를 지하5층~지상46층 5개동 규모 1427가구(조합 501가구, 일반 680가구, 오피스텔 183가구, 임대 63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4405억원으로 대우건설 지분은 1762억원(VAT 별도). 이주 및 철거를 마치고 오는 2011년 11월 착공할 예정이며, 2015년 4월 입주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지속적인 소비자조사를 통해 입주민들이 원하는 아파트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고급스러운 실내공간과 외과, 특화된 조경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등 보다 살기 좋은 아파트를 위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