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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국민들 살인적 전기료 누진제 폐지 요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8-11 15:33 KRD7
#장병완 #국민 #전기료 누진제 #한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한전 배당 2조 원 중 6000억 원 해외 빠져나가

NSP통신- (강은태 기자)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인 장병완 국민의당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은 11일 국회 본청 218호에서 개최된 제8차 원내정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들은 살인적인 전기료 누진제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기록적인 폭염에 힘들어하는 국민들이 살인적인 전기료 누진제 폐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국민 뜻과 동떨어진 불통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체 전기사용의 13%에 불과한 가정용의 누진제 개편이 문제라면 나머지 87%에 달하는 산업용과 일반용 전기료 특혜는 문제가 없는 것인지 정부입장은 이율배반적이지 않을 수 없다”며 “더욱이 한전은 최근 몇 년간 사상 최대 규모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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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 의원은 한전의 수익은 “지난 2013년 1조5190억 원이던 것이 2014년 5조7876억 원, 지난해는 11조3467억 원으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로는 19.2%나 된다”고 설명했다.

또 장 의원은 “올해 상반기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해 금년에 15조원이 넘는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국민은 고통 받고 있는데 국민을 위한다는 공기업 한전은 막대한 이익을 실현하고 정부가 국민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전의 주주 중 1/3이 외국인이다”며 “지난해 배당 2조 원 중 6000억 원이 해외로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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