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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씨젠(096530)의 3분기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179억원(+17.6%, YoY), 영업이익은 22억원(+61.4%, YoY)으로 예상된다.

시약 매출은 134억원(+14.0%, YoY)으로 2014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호흡기 시약 매출은 45억원(+53.7%, YoY), 여성 감염성 시약 매출은 71억원(+0.1%, YoY)으로 전망된다. 장비 기타 매출은 46억원(+29.5%, YoY)이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세전이익은 60.1% 감소가 예상된다”며 “환 관련 손익(2015년 3분기 32억원 → 2016년 3분기 -2억원 예상)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 기준 달러 순자산은 약 270억원, 유로 순자산은 약 120억원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2분기 영업 실적은 시장 예상치(매출액 183억원, 영업이익 23억원)를 상회하며 좋았다. 매출액은 185억원(+12.6%, YoY)으로 사상 최대였다.

시약 매출은 133억원(+8.5%, YoY), 장비 기타 매출은 52억원(+24.4%, YoY)이다. 신제품 출시로 호흡기 시약 매출은 49억원(+68.4%, YoY)으로 좋았다.

1분기 30.2% 감소하며 크게 부진했던 여성 감염성 시약 매출은 68억원(-7.8%, YoY)으로 회복되는 모습이다.

영업이익은 28억원(+42.0%, YoY)으로 양호했다. 외형 호조로 매출원가율(2015년 2분기 33.2% → 2016년 2분기 28.1%)은 5.1%p 개선됐다. 미국 법인의 비용 증가(+4억원, YoY)등으로 판관비율은 57.0%(+2.1%p, YoY)로 높아졌다.

세전이익은 2.7% 감소했다. 환 관련 손익이 약 10억원 줄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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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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