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보성군은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9월말까지 폭염대비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4개반 20명의 TF팀을 구성해 폭염대비 대응 추진상황 지도 점검 및 지원활동은 물론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 간 체계적 역할분담으로 공동대응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행동요령 홍보를 위해 리플렛, 포스터, 물티슈, 쿨타올 등을 제작 배부했으며, 반상회보 및 읍면동 회보, SNS 등을 통한 홍보는 물론 매일 2~3회씩 마을 행정방송을 실시해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 275개소를 지정하고 쉼터별로 담당 공무원이 매일 운영상황과 냉난방기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폭염대책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1400여 명의 폭염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노인돌보미, 마을담당직원, 자율방재단, 이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지정 운영해 매일 1회씩 안부 전화 및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폭염취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농 사업장, 축사 및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대비 농축산물 관리요령 등을 홍보 지도하고 있으며 무더위에 노출이 많은 건설, 산업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휴식을 유도하는 등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윤병선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읍면별로 2~3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무더위에 지친 군민을 위문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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