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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동향, 수출 증가율 마이너스 지속…개선 신호도 무시 못해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6-08-02 07:31 KRD7
#수출동향

(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한국 7월 수출은 410억 달러로 전년대비 10.2% 감소했다.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는 단계는 아니다. 한국 수출통계에는 조업일수와 선박수출이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7월에 전년대비 -1.6%로 전월(-3.7%) 대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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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가율이 실질적으로는 개선되는 과정으로 분석된다는 것.

수출물량도 개선됐다. 지난 1일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수출물량 증가율은 6월 대비 소폭 개선(전년대비 -2.9%→ -1.6%)됐다.

여기에서 선박과 항공기 등 변동성이 심한 제품들을 제외한 수출물량 증가율은 한국은행 통계로 확인할 수 있는데 지난 5월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7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수출이 회복세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수출의 걱정이 된 점은 대중(對中) 수출과 대 아세안(ASEAN) 수출 부진이다.

7월 대 베트남 수출은 전년대비 7.6% 증가하며 확장세를 지속했다. 대 아세안 수출도 전년대비 3.5% 감소해 6월에 비해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김재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종합적으로 수출증가율 마이너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불편한 사실이지만 개선 신호가 잡히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한국 수출과 글로벌 교역 증가율이 지난 1월~2월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한국 수출에 1~2개월 선행하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신규주문 지수가 기준선(50)을 넘어서는 확장을 지속하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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