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새누리당은 28일 헌법재판소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존중하며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현안 논평에서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가 보다 투명하고 깨끗해지길 바라는 국민의 간절한 염원과 명령으로 만들어진 ‘청렴 사회법’이다”라며 “새누리당은 헌재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국회는 헌재의 결정 이후 김영란법이 우리사회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부정주패 없는 청렴한 사회를 향한 법 제정의 목적과 취지를 살리면서 예상되는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깨끗한, 투명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야당과 함께 중지를 모아 김영란법이 진정 청렴한 공직사회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도 아끼질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