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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기업노조 연대 파업 조속한 마무리 기대”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07-21 19:09 KRD7
#새누리당 #대기업 #연대파업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새누리당이 21일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대기업 노조의 연대파업에 대해 조속하고 원만한 협상이 완료되길 주문했다.

김명연 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가뜩이나 힘겨운 한국경제의 상황 앞에 이번 파업에 국민들의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며 “유례없는 경제위기 속에 뼈를 깎는 구조조정까지 진행 중인 긴박한 시점에서 연대파업으로 인한 대외신뢰도마저 추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떨칠 수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다행히도 이러한 상황에서 중대형 조선사 노조 가운데 유일하게 자발적으로 공동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한진중공업 노조의 사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뒤 “한진중공업 노조는 금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회사에 위임하는 등 5년 연속 파업을 뿌리치고 회사를 살리는데 사측과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파업 중인 회사의 노사는 이러한 사례를 거울삼아 매년 되풀이되는 연대파업으로 인한 상처투성이 협상의 고리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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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점의 파업에 대해 김 대변인은 “지금은 지역경제와 국가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사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노사가 각자의 이익에서 한 발 물러나 대한민국 경제전반을 고민하며 미래지향적인 동반자의 모습”이 필요하고 “노사간 상호신뢰 속에 조속한 교섭을 마무리 짓고 하루라도 빨리 원만한 합의점을 이뤄내 다시 산업현장에 복귀하는 단비 같은 소식을 전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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