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종합컨설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불황과 구조조정, 청년취업률 감소, 베이비부머(1946~65년 사이 출생한 사람들)의 은퇴시기 도래 등으로 창업수요가 증가하면서 창업 중심의 컨설팅과 금융지원 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협약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재단에 1억원을 특별 기부했다. 또한 별도의 창업지원센터를 은행권 최초로 설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금융상담 지원과 함께 직접 창업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KB국민측은 설명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서울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기로했다. 재단이 보유한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인프라와 KB국민은행의 경영컨설팅 노하우를 접목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경제활성화를 이뤘으면 좋겠다”며 “KB국민은행의 전문가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창업전문가가 함께 예비창업자의 창업 실패확률을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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