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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시각장애 학생 학습권 침해 문제 지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7-11 08:49 KRD7
#김병욱 #시각장애 학생 #학습권 침해 #교과서·EBS수능교재 #더불어 민주당

교과서·EBS수능교재 초등학교 23개·중학교 4개·고등학교 4개 교과서 학기 이후 배포

NSP통신-김병욱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분당을) (김병욱 의원)
김병욱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분당을) (김병욱 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분당을)이 시각장애 학생 학습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NSP통신- (김병욱 의원)
(김병욱 의원)

김 의원이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교과서 및 EBS 수능교재 점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학교는 23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4개의 교과서가 학기 시작 이후 한 달이 지난 3월 31일에 배포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에서 70%가 연계된다는 EBS 수능 교재도 교재가 발간된 이후 점역 작업이 3달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어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EBS 수능 교재인 필한국사의 경우 4월 27일 교재가 출간됐으나 점역인 8월 13일 완료됐고, EBS N제는 7월 9일 출간됐으나 점역은 9월 18일 완료되는 등 대부분의 교재가 늦게 점역되고 있다”며 “지난해 EBS 수능 교재는 내용 오류나 보완 등의 교재 오류가 232건이 나왔고 점역 작업은 단 1건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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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병욱 의원은 “시각장애 학생은 교과서와 교재를 보는 시간이 일반인 학생보다 많이 걸림에도 불구하고 제 때에 교과서와 EBS 수능 교재를 받아보지 못하고 있다”며 “힘든 여건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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