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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가 여름철 익사사고 위험이 높은 공원 내 일부 계곡의 출입을 오는 15일부터 8월31일까지 금지하고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출입금지 계곡은 제2인월교~백련담, 수심대~파회~만조탄, 수성대 ~ 와룡대 일원, 학서교~칠연계곡 등 4개 구간이다.

금지구간은 안전사고에 대비 입수통제시설 설치 및 국립공원사무소 안전관리전담반 등 안전감시요원을 상시 배치해 단속을 실시하는 등 탐방객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지정된 장소외 취사·야영·수영·무단출입 등을 강력 단속할 뿐만 아니라 적발 시에는 위반자 고발은 물론 자연공원법 제86조의 규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특히 여름철 익사사고 등을 비롯한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에 의하여 발생한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탐방객들의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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