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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50대 남성, 전북대병원서 5명에 장기기증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7-05 17:33 KRD7
#전북대학교병원 #장기기증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불의의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류대길(52)씨가 만성질환자 5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영면했다고 5일 밝혔다.

류씨는 지난달 말 갑작스런 사고로 전북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뇌사판정을 받았다.

류씨의 아내와 자녀들은 평소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온 류씨의 유지를 받들어 간과 신장, 각막 등의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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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씨의 가족들은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했고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온 아버지가 마지막 가는 길에도 큰 사랑을 주셨다”며 “새 생명을 받은 이들이 건강을 되찾아 아버지의 삶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희철 장기이식센터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고인과 유족들에게 이식환자를 대신해 감사드리며 새 생명을 받은 환자들이 고인과 가족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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