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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가 태풍·호우·폭염·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음성통보시스템’ 구축을 오는 2018년까지 조기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재난·재해 발생 또는 위험도 증가 시 유·무선(전화, PC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위험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려,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예·경보 시스템이다.
기존 행정방송시설에 재난방송 기능을 추가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주민들에게 자연재해는 물론 각종 재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고 이·통장 등이 마을회관에서 멀리 있어도 휴대폰, 유선전화 등을 이용해 마을방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 109개소(3억원)를 포함 총 222개소가 구축 완료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하천변 등 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차적 사업을 추진해 남원시 모든 마을 및 재해취약지구에 재난음성통보시스템을 구축해 정확한 정보전달 및 신속한 긴급재난상황전파 등 각종 홍보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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