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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21, "윤장현 광주시장 실종된 혁신과 리더쉽 위기"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6-06-27 13:23 KRD2
#참여자치21

시장시민 의문, 망사[亡事]가 된 인사, 실체가 애매한 광주형일자리와 청년정책 부실

NSP통신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 시민단체 참여자치21는 27일 광주시의회에서 민선 6기 광주시정 2년 기자회견을 열고 윤장현 시장을 향해 “시민도, 혁신도 없는 ‘시민시장’, 이미지만 난무하다며 위기를 인정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혹평했다.

참여자치21(정재원 시정평가단장, 평가단 22명)은 민선6기 총체적 평가에서 “지난 2년은 뚜렷한 혁신 성과는 없고 선언과 구호, 이미지만 난무했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자치21은 “윤 시장은 홍성담 작가의 ‘세월오월’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전시 논란, 시 공무원노조의 전국공무원 노조 가입에 대한 대응 등 광주 시민시장으로써 광주정신에 걸맞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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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측근인사 정실인사 ‘비선실세 인사개입’ 등 최소한의 원칙과 기준없이 행해진 인사의 인사에 대한 불신은 리더쉽 위기로 이어졌다”며 “윤 시장은 이제라도 인사시스템을 정비하고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인사 혁신을 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도시철도2호선 결정과정에서 결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시민사회를 현안 결정을 떠넘겨 윤 시장의 리더쉽 부재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치21은 “시정개혁 청사진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혁신의 골드타임을 놓쳐버렸다”며 “윤 시장의 철학과 전략 부재에 의지 부족, 관료조직에 대한 안이한 판단이 더해진 결과 전국 광연 자치단체장 업무능력 평가에서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실체가 애매한 ‘광주형일자리’, 청년정책의 총체적인 부실과 무능으로 비전과 로드맵 조차 제출하고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은 보이지 않고 홍보만 난무한 상황이다”며 비판했다.

참여자치21은 후반기 시정철학과 방향 추진에 대해 “윤장현 시장이 확고한 의지를 명확히 제시해 남은 후반기 시정을 펼쳐 나가야 성공하는 시민시장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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