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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지난해 매출 2조2000억원…전년比6%↑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6-23 13:26 KRD7
#로버트보쉬코리아 #기자간담회 #KCW #KB와이퍼시스템 #이륜

2018년까지 국내 총 투자 규모 약 1300억원

NSP통신-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이사가 자동화 주행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로버트보쉬코리아)
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이사가 자동화 주행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로버트보쉬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보쉬는 2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2015년 회계 연도 매출을 총 2조2000억 원으로 마감하며 전년 대비 6%의 증가했다고 밝혔다.

로버트보쉬코리아 프랑크 셰퍼스(Dr. Frank Schaefers) 대표이사는 “한국은 보쉬에게 지속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며 “보쉬의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햇다.

이어 “보쉬는 연결성 솔루션(connectivity solutions)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것이며, 2016년 국내 경기가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보쉬의 사업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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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국내 시장 지속적 투자

보쉬 그룹은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보쉬는 2015년 자사의 한국 내 사업에 34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2015년 4월에는 KCW와 50대50 합작 회사인 KB와이퍼시스템을 통해 한국 시장 내 와이퍼 시스템을 개발, 생산, 판매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새로운 공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하게 되며 생산은 2017년 1월에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총 투자 규모는 2018년 까지 약 1300억원이 될 것이다.

◆보쉬, 미래의 이동성(mobility) 제공

보쉬 그룹의 모빌리티 솔루션(Mobility Solutions) 사업 부문은 2015년 국내 시장, 특히 파워트레인 기술 및 운전자 조력 시스템(driver assistance systems)에서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보쉬는 자동차 업계에 곧 다가올 변화인 자동화 주행(automated driving), 전기화(electrfication), 연결성(connectivity)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 분야에서 보쉬의 폭넓은 전문성은 자사의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ion) 역량과 결합되어 고객사들을 위한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보쉬는 이륜(two-wheeler) 및 상용차(commercial-vehicle) 사업 분야의 큰 잠재력 또한 주시하고 있고 국내 시장 및 고객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 내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자동화 주행(automated driving), 전기화(electrification), 연결성(connectivity)의 세 가지 트렌드는 상용차 및 이륜 분야에도 장기적인 영향을 줄 것 이다.

한편 2015년의 기록적인 성과에 이어 보쉬 그룹은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며 2016년 자사의 전 세계 매출이 3-5% 환율 조정 범위 내에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독일에서 개최된 보쉬그룹 연례 기자 간담회에서 폴크마 덴너(Volkmar Denner) 회장은 “보쉬그룹은 혁신적인 제품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2016년 초 신설된 보쉬 글로벌 서비스 솔루션(Global Service Solutions) 사업부, 최근 선보인 보쉬 IoT 클라우드(Bosch IoT Cloud), 보쉬 스마트 홈 시스템(Bosch Smart Home System) 등이 이 전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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