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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의 2분기 실적은 매출 7879억원(+0.4% YoY), 영업이익 526억원(-4.9% YoY)이 전망된다.

순이익은 3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해 179억원(+40%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고객사의 중국 신차 판매가 회복(현대차 2Q +17% YoY) 중이다.

부진했던 중국 신차용타이어(OE)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남경 구공장의 이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노후 설비를 폐쇄하고 신규 설비로 전환하는데 60% 수준으로 규모를 축소한다.

현재 중국 공장의 전체 가동률은 65%대로 추정되는데 남경 설비 폐쇄(2.8천만본 → 2.1천만본) 감안시 가동률이 87%로 반등한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는 매각 이슈로 급등했다”며 “우선 인수권을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고 채권단이 언급하면서 SPC(금호기업)를 통한 기존 인수 전략에 차질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의 인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M&A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아직 매각 공고(7~8월 예정으로 기업 실사 진행 중)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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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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