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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의원, 시장 면담…지역갈등 긍정적 안 마련 답 받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6-06-19 12: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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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 안전행정위원회)은 17일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승기하수처리장 이전 등 남동구내 주요 지역갈등 사안의 조정 요청과 발전현안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직접 시장실을 방문한 박남춘 의원은 면담 자리에서 “남동유수지는 지역 내 대형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방재 시설이며 법정보호종인 저어새 등이 서식하는 보호지로 하수처리장 이전 시 주민의 안전과 환경훼손이 우려되는 만큼 당초 계획된 현 부지의 지하화 또는 제3지역의 유치 검토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우려가 없게 합리적인 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도 “그동안 다양한 안들을 놓고 검토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종합적으로 잘 검토해서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긍정적인 안을 마련하겠다” 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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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하수처리장 문제는 이미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방류수질 기준 미달 및 처리용량의 한계로 대수선 또는 재건설이 불가피한 사안이지만 뒤늦게 당초 계획에도 없던 남동구의 이전방안이 민간사업자의 제기로 함께 검토되면서 침수피해 및 환경훼손에 대한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논란이 있는 사안이다.

이 외에도 오랜 기간 예산부족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한 논고개길(도림동 28-4 일원) 도로확장 공사의 조기 착공 등 미진한 사업들에 대한 추진 당부도 함께 요청했고 또 한편으로 해양박물관 유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 등 지역발전 현안에 대해서는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재차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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