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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기본협약 체결식에서 박상우 LH 사장(왼쪽)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광역시와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대구, 대구3, 성서1‧2차, 대구염색 등 대구시에 위치한 4개 노후산업단지의 체계적 계획수립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LH와 대구시가 상호협력하고 LH가 총괄사업관리자로서 참여해 재생계획 컨설팅을 비롯해 재생사업 발굴 및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대상 산단 선정 후 기반시설 등에 대한 국비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재생계획 수립 및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사업시행자와 협력해 재생사업활성화구역을 발굴하는 등 도심 내 낙후지역을 도시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LH는 각 산단의 사업단계별로 계획수립 단계에 있는 산업단지에는 공간계획 방향 및 재생사업 유형에 대한 컨설팅 및 사업성 검증 작업을, 사업 진행 중인 산업단지에는 사업대상지 발굴 및 사업시행을 통해 각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역니즈 맞춤형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업단지재생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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