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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률 전분기대비↑…M&A 기대감 지속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6-15 07:06 KRD7
#금호타이어(07324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2%·19% 감소한 7689억원·449억원(OPM 5.8%, -1.3%p (YoY))이 예상되다.

신차용타이어(OE) 물량은 다소 부진하지만 미국·유럽 RE 물량의 회복으로 물량은 소폭 감소할 것이고 판가는 달러 기준으로 하락하지만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만회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외형 축소와 고정비 부담 증가로 1.3%p (YoY) 하락하지만 일회성 인건비의 감소로 전분기 대비로는 3.7%p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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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연간 매출액은 2% 증가한 3조1000억원이 기대된다. 판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겠지만 전년 파업에 따른 매출손실이 제거되고 중국 OE 납품물량이 증가하며 미국 조지아 공장 완공에 따른 OE·교차용타이어(RE) 물량의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인건비·감가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과 전년 파업손실의 제거 등에 힘입어 5.0%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5% 증가할 전망이다.

2015년 말까지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조지아 공장을 완공했다. 1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는데 총 400만본 생산능력 중 2016년에는 약 300만본을 생산할 계획이다.

우선 한국에서 OE(현대/기아/크라이슬러 등)로 수출하던 물량을 대체하고 신규 OE·RE 거래선을 발굴한다는 목표다.

2016년에는 가동 초기 비용으로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물류비 절감과 고인치 타이어 확대 등에 힘입어 2017년 이후 마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남경 시내에 위치하던 공장을 외곽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8월부터~2017년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전과 관련한 비용은 전액 남경시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이전하는 과정에서 현재 1250만본인 생산능력을 40~50% 줄일 계획인 바 이전 후 중국 내 가동률이 70%이 80%대로 상승할 수 있다.

또한 90년 대 설치했던 생산설비도 최신식으로 교체하고 관련해 고인치 생산비중도 늘릴 예정인 바 2017년부터 중국 법인의 수익성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2017년부터 미국·중국 공장의 수익성 개선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 방향성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급등은 M&A 기대감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며 “7월 이후 채권단 지분매각 작업이 진행되는데 지분 인수처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펀더멘탈 변화폭이 크기 때문에 관련 주가 변동성도 클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지분매각과 관련한 변수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관련 기대감을 과도하게 반영하기도 힘든 상태다”며 “매각 관련 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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