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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소액 장기연체 신용불량자 신용회복 시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6-14 11:20 KRD7
#민병두 #소액 장기연체 #신용불량자 #신용회복 #더불어 민주당

1000만 원 이하·5년 이상 장기 연체자 6만 7600명, 연체금액 2573억 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신용불량자 중 소액 장기 연체자에 대한 신용회복 프로그램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병두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동대문을)은 “금융채무불이행자 2명 중 1명은 10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연체하고 있으며, 100만 원 이하의 소액을 연체하여 신용거래를 할 수 없는 사람도 약 14만 명에 이르고 있다”며 “소액 장기 연체자에 대한 신용회복 프로그램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NSP통신- (민병두 의원)
(민병두 의원)

민 의원이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제출한 ‘연체기간·금액별 금융채무불이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4월말 기준으로 금융채무불이행자는 102만명, 연체금액은 1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기간별로는 1년 초과 3년 이하 연체자는 37만 7053명으로 26조 2826억원을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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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넘게 장기연체하고 있는 금융채무불이행자는 13만명이며, 이들이 연체하고 있는 금액은 54조 3000억으로 전체 연체금액의 약 4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금액별로는 1억 원을 초과하는 고액연체자 9만 6288명이 총 116조 8172억 원을 연체하고 있어 전체 연체금액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다.

또 10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연체하고 있는 금융채무불이행자는 54만 6265명으로 전체 연체자의 약 53%로 2명 중 1명은 10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1000만 원 이하 연체자 중 5년 이상 장기 연체자는 6만 7600명, 연체액은 2573억 원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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