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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홈플러스와 SK플래닛은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마케팅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홈플러스 강서 사옥에서 진행한 조인식에서 SK플래닛의 시럽, OK캐쉬백, 11번가 등 다양한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홈플러스는 SK플래닛이 보유한 여러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서비스들을 활용해 기존 홈플러스 멤버십, 쿠폰, 포인트 혜택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14일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 사옥에서 홈플러스 권동혁 마케팅 부문장(왼쪽 두 번째)과 SK플래닛 이준식 O2O 사업부문장(오른쪽 두 번째)이 업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우선 국내 최대 모바일 지갑인 시럽 월렛(Syrup Wallet)을 활용해 기존 홈플러스 멤버십을 가진 고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및 전단을 제공한다. 또 OK캐쉬백 플러스 고객이 자동 충전 포인트로 매장에서 결제 시 2% 적립 혜택을 제공해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 OK캐쉬백 포인트 결제와 시럽 페이(Syrup Pay) 간편 결제 적용으로 지갑이 없어도 모바일 결제를 통해 간편하게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11번가를 통한 신선식품 등 온라인 배송상품 주문을 강화하는 등 온·오프라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권동혁 홈플러스 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마트를 이용하고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대형마트의 특성과 SK플래닛의 O2O 서비스 기술력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신규 서비스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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