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매년 연평도 인근 해역이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으로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새누리당은 9일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에 대해 “중국 어선들은 연평도 꽃게어장을 비롯해 주변의 어족자원마저 싹쓸이 하며, 갈수록 서해어장을 황폐화시키고 있고, 우리 어민들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어선들의 우리 영해에서의 불법어로는 주권 침해적 성격을 띠고 있고 부정할 수 없는 약탈행위라는 것.

새누리당은 “우리 해군들과도 거침없는 충돌을 벌이는 중국어선을 볼 때 우리 어부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나포에 나서는 일도 다시는 없도록 해야 한다”며 “단속활동에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번에는 보다 근본적이고 확실한 대책마련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중국 당국도 역지사지(易地思之)입장에서 자국 어선의 대한민국 영해에서의 불법 어로활동을 확실하게 중단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