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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내건설수주 12조…전년比 10.9%↑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6-09 10:45 KRD7
#대한건설협회 #국내건설수주 #공공부문 #민간부문

정부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도 공공부문 수주실적 저조

NSP통신-(자료제공=대한건설협회)
(자료제공=대한건설협회)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민간부문의 민자사업 및 주택 신축 등이 늘며 지난 4월 국내건설수주가 지난해 4월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의 수주실적은 저조했다.

9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전년동월(10조8505억원)대비 10.9% 증가한 12조303억원을 기록했다.

공공부문은 대체로 감소한 반면 민간은 주택수주 증가 및 토목분야의 전년동월대비 기저효과로 실적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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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87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9.4% 감소했다. 토목은 철도궤도 및 토지조성 공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8.0% 축소됐고 건축은 공공주택 및 학교․관공서 건축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43.2% 줄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9조943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4.2% 증가했다. 토목은 도로(민자) 및 토지조성 공종의 실적 확대 및 전년대비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124.0% 급증했고 건축은 주택신축 및 상업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0.2% 확대됐다.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 수주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저조한 점이 눈에 띈다.

이와 관련 협회 관계자는 “1~4월까지 공공공사 수주부진으로 특히 중․소 건설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종합평가낙찰제의 신속한 시행 등 정부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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