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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국회의장 선출 법정시한 지키지 못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6-08 14: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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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당)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국회 본청 215호에서 개최된 제43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국회의장 선출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국회의장 선출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며 “오늘 이후에도 국민의 바람과 달리, 국회 개원이 계속 늦어진다면 그 책임 역시 새누리당이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민주와 새누리당이 각기 국회의장을 차지하겠다고 고집함으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며 “양당이 각각 의장 후보를 정해서 국회본회의에서 표결로 결정하자는 우리당 지도부의 적법하고 합리적인 제안을 새누리 당이 거부하고 있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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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천 대표는 “원내 소수당이자 제2당인 정당이 다수를 형성한 야당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여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자기들이 꼭 국회의장을 차지하겠다며 개원도 못하겠고 표결 처리도 못하겠다니 이는 총선 민의에도 민주주의 원칙과 상식에도 법에도 어긋나는 억지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정배 대표는 “새누리당의 자세는 여야 간의 극한 대립의 정치를 극복하고 상생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여망을 외면하며 대결을 자초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새누리당과 아마도 문제의 발원지이면서 해결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실권자일 가능성이 큰 대통령의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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