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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은행 가계대출 전월보다 증가폭 확대…6조 7천억원↑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6-08 11:58 KRD7
#한국은행 #금융시장동향 #가계대출 #기업대출
NSP통신-(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지난달 가계의 은행 대출이 전월보다 6조 7000억원 늘어나 증가폭이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6년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60조 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 7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의 증가세를 이끈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의 견조한 증가세로 4조 7000억원 증가해 496조 1000억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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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가계의 마이너스통장대출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과 같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2조원 늘어난 164조 1000억원을 나타냈다.

중소기업대출은 전월말(4월 30일) 휴일에 따른 결제성자금대출의 월초 이연상환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돼 잔액 577조 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대기업대출도 4000억원 소폭 감소했다.

회사채는 비우량물의 발행부진으로, CP는 일부 기업의 만기상환 등으로 각각 6000억원 및 4000억원 순상환됐다.

한편 5월중 은행 수신은 11조 4000억원 증가해 1405조 3000억원의 잔액을 나타냈다. 이는 수시입출식예금과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큰 폭 늘어난 것. 자산운용사 수신은 머니마켓펀드(MMF: money market fund)를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돼 13조 9000억원 늘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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