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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궈홍 중국대사, “솔직한 대화 더불어 민주당 측과 나누고 싶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6-07 16:23 KRD7
#추궈홍 #중국대사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북핵문제
NSP통신-김종인 더불어 민주당 대표(좌)가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우)을 환영하고 있다.
김종인 더불어 민주당 대표(좌)가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우)을 환영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7일 오전 더불어 민주당 국회대표실에서 김종인 대표와의 면담에서 북핵문제와 관련해 솔직한 대화 더불어 민주당 측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박광온 더불어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김종인 대표와 추궈홍 중국대사 면담 결과 브리핑에서 추궈홍 중국대사는 “북한 핵문제에 대해 중국은 일관된 입장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추 대사는 “북핵문제는 관련 당사국들의 공동 노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며 ”중국 측은 6자회담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지금도 6자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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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 대사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제재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고, 유엔 결의안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제재 결과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면 나올 것으로 생각하나 북핵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루어져야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 대사는 “북미평화협정과 북핵문제 해결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추 대사는 “병행추진”이라는 표현을 썼다.

NSP통신-김종인 더불어 민주당 대표(좌)가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우)가 북핵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김종인 더불어 민주당 대표(좌)가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우)가 북핵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종인 대표는 “제재에 중국이 동참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제재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중국과 북한 간의 경제교류는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북한에 실효적인 압박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측의 더욱 더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추궈홍 중국대사는 “앞으로도 솔직한 대화를 더불어 민주당 측과 나누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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