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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6품 꼬막 (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17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6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양식 품종 생산을 위해 종묘 배양 및 양식시설 건립 등 양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개발과 보급을 위해 사전공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고급 왕우럭, 새조개, 개조개, 꼬막, 참담치 등 이매패 첨단 종묘 배양장 건립 사업이 선정됐으며 오는 2017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고급 이매패 종묘생산 기술 미비로 중국산에 의존해 대량폐사 등으로 인한 효율성 저하로 이어져 왔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이러한 실정을 개선하고 갯벌 자원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어촌 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고효율 저비용의 양식체계 구축을 통해 어업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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