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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다문화학생 390명에게 장학금 2억 4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다문화 초등학생 195명,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20명과 대학 및 전문대학, 사이버대학교, 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 15명 등 총 390명이다. 부모 및 본인 출생국이 필리핀,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24개국 이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기존에 선발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들이 후배들을 격려하는 공연도 펼쳤다.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다문화 장학생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우리은행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학생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나아가 꿈을 펼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 및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출연해 2012년 1월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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