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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15만명 신용회복 중도탈락…1조 3287억원 변제 못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6-01 12:13 KRD7
#민병두 #신용회복 중도탈락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병두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이 15만 명이 신용회복프로그램에서 중도 탈락했고 이들이 변제 못한 금액은 1조 3287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국민행복기금 등 신용회복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신용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도에 탈락하는 자가 15만 명에 이르고 있어, 이들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현재 운용되고 있는 신용회복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보완이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NSP통신- (민병두 의원)
(민병두 의원)

민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로부터 ‘국민행복기금 등 신용회복프로그램의 중도탈락자 현황 자료’를 받아 이를 분석한 결과, 15만명이 신용회복프로그램에서 중도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코는 다중채무자 등 금융권 채무자에 대한 신용회복프로그램으로 ‘국민행복기금’, ‘한마음’, ‘희망모아’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들 신용회복프로그램을 통해 채무조정을 받은 사람 중 15만명 정도가 중도에 탈락했으며, 그 금액이 1조 328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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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민행복기금’의 중도탈락자는 8만 7000명(6949억원), ‘한마음’ 5만 8000명(5708억원), ‘희망모아’ 5230명(630억원)으로 캠코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용회복프로그램의 탈락자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중도탈락자의 절반 이상(56%)이 1,000만원 미만의 금액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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