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연기파 배우 태항호가 가족액터스에 새 둥지를 틀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
20일 미스틱엔터 연기레이블 가족액터스 측에 따르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MBC ‘전설의 마녀’ 등의 작품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켜 온 태항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양병용 가족액터스 대표는 “깊이 있는 연기력을 가진 태항호와 가족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가지고 있는 매력이 많은 배우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의 연기 활동을 위해 다방면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항호는 “든든한 새 보금자리를 찾은 만큼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연기에 임하겠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태항호는 지난 2009년 연극 ‘햄릿Q1’으로 데뷔한 이후 줄곧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왔다. 지난 2014년 브라운관 데뷔작인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죽마고우 ‘양태용’ 역을 맡아 열연하며 시청자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온 그는 현재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로 관객들과 소통 중이다.
한편 태항호를 새 식구로 맞은 가족액터스에는 박혁권 이규한 오타니료헤이 김기방 김사권 김서라 하재숙 박시연 오지은 한채아 김성은 안미나 신소율 노수산나 유주혜 장준유 등이 소속돼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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