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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B국민은행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17일 ‘수출유망 중소·중견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양재동 소재 코트라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과 코트라 김재홍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우량한 내수 중소기업을 추천하고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대한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지사화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업체당 1회, 300만원 수준)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해당기업에 대한 해외지사화 사업 및 신규수출기업화 지원사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외국인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및 정보를 교류하고 양사가 추천하는 수출기업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 제공, 해외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트라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에 KB국민은행의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출유망기업 성장지원의 대표적인 협업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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