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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보다 재미있는 캠핑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덕유산국립공원(소장 홍대의)는 국립공원 주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덕유대야영장 및 구천동 옛길 일원에서'등산보다 재미있는 캠핑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0~40대를 대상으로 정상정복형 산행에서 벗어나 저지대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여행문화학교 산책’과 공동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유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덕유대야영장 캠핑과 옛길 따라 떠나는 덕유산 옛길 트레킹, 숲속 작은 음악회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윤대원 탐방시설과장은 “등산보다 재미있는 캠핑교실을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 캠핑과 슬로우 탐방문화 확산과 덕유산 옛길을 활용한 각종 체험프로그램 진행으로 저지대 탐방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원측은 올해 탐방문화 슬로건인 “문화가 있는 국립공원” 확대와 옛길 탐방로 정착을 위한 “등산보다 재미있는 캠핑교실” 을 운영해 자연을 즐기고, 학습하는 체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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