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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LG데이콤이 시내전화 통화권을 확대, 전국 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

LG데이콤(사장 박종응)은 5월부터 기존의 39개 통화 권역에 제주, 이천, 김포 등 8개 지역을 새롭게 추가, 총 47개 통화권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지역은 제주, 이천, 김포 이외에도 광주(경기), 안성, 영암, 순천, 서산 등이다. LG데이콤은 지난해 6월에는 울산, 원주, 전주 등 12개 지역에 대해 통화권을 확대한 바 있다.

LG데이콤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모두 시내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더욱 공고한 전국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

LG데이콤은 광케이블을 활용한 뛰어난 통화 품질과 가입비·기본료 면에서 경쟁사 대비 저렴한 요금정책으로 최근 1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또한 동일 지역번호 내에서 이사하는 경우에 추가비용 없이 기존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도록 하는 등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만족을 제고하고 있다.

박학래 LG데이콤 전화사업부 상무는"전국 서비스망 구축과 함께 자회사인 LG파워콤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품질 광선로를 확대하고 기업고객이 불편을 겪고 있는 발신번호 송출문제를 해결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G데이콤은 본격적인 이번 통화권 확대를 발판삼아 시내전화 사업에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약 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시내전화 3사 요금체계
구분 LG데이콤 KT 하나로
가입비 일반전화 3만원 6만원 3만원
DID 4만원 7만4000 4만원
DOD 4만원 4만6000원 4만원
기본료 일반전화 4000원 5200원 4500원
DID 3500원 6400원 4000원
DOD 3500원 4000원 4000원
시내통화료 39원/180초
LM통화(유선→이동전화) 14.5원/10초
※ KT, 하나로는 대도시 기준
※ DID : 수신전용전화, DOD: 발신전용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