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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 소비자원 품질·위생검사서 ‘더치커피’ 합격점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6-05-02 22:19 KRD7
#커피베이 #더치커피 #콜드브루 #한국소비자원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베이는 출시 중인 ‘더치커피’가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위생검사에서 안정성을 증명받았다고 밝혔다.

2일 이 업체에 따르면 MD제품인 ‘예가체프 더치커피’가 올 초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중인 더치커피 30개 제품(커피 유형 27개, 조리식품 3개)에 대한 품질 및 위생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표시기준 관련 검사 4종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대장균을 포함한 미생물 기준 검사 3종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더치커피는 최근 콜드브루라는 명칭으로 판매되며 열풍을 몰고 있다. 이는 소비자가 더치커피와 콜드브루를 서로 다른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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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로 상온에서 커피원액을 오랜시간 추출하기 때문에 ‘커피의 눈물’이라 불리는 더치커피는 네덜란드풍(Dutch)의 커피라해 붙여진 일본식 명칭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이며,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는 ‘차가운 물에 우려낸다’는 뜻으로 ‘콜드브루’(cold brew)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다른 명칭으로는 워터드립(Watch drip)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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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는 찬물로 장시간 추출하기 때문에 일반 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낮고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지만 한편으로는 세균에 노출 될 확률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더치커피 제조업체는 환경과 보관 용기에 여간 신경을 쓰는게 아니다.

커피베이 관계자는 “세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에 힘쓰고 있는데다 추출 커피 보관 용기도 세균번식력이 적은 유리병을 사용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가 판매중인 더치커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코스타리카 따라주’ 2종이다. 가격은 1~2만 원대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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