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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 중턱 노란 꽃이 활짝 핀 피나물 군락지 (사진=덕유산국립공원 제공)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덕유산국립공원의 적상산 중턱에 피나물 꽃이 군락을 이루며 만개해 주변을 온통 노란 빛깔로 물들이고 있어 탐방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피나물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선정한 ‘계절 알리미 생물종’으로 현호색, 산벚나무 등과 함께 봄을 알리는 10종의 생물 중에 하나다.

이밖에도 적상산에는 현재 윤판나물, 매화말발도리, 홀아비꽃대, 앵초, 개별꽃 등이 개화하며 봄의 화사함을 더하고 있다.

덕유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야생화는 탐방로 안에서만 관찰하고, 서식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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