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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전년비 17.1%↑…통합은행 불확실성 해소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4-22 15:57 KRD7
#하나금융지주(086790) #당기순이익 #실적 #KEB하나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43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1%(639억원) 증가한 수치로,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12년 1분기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실적을 나타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전년도 통합은행 출범에 따른 일시적 통합비용을 대부분 마무리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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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말 그룹의 BIS비율은 전년말 대비 8bp 상승한 13.39%이며 보통주 자본비율은 전분기 대비 56bp 상승한 10.35%로 10%대로 진입했다.

이자이익은 지속적인 중소기업대출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 조정 및 핵심저금리성예금 증가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1.6%(179억원),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374억원) 증가한 1조 167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순이자마진(NIM)은 1.8%로 전분기 대비 2bp 감소했다.

판매와 일반관리비는 9307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이는 전분기 대비 5117억원(35.5%) 감소한 수치로, 전년도 통합은행 출범에 따른 일시적 통합비용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통합에 따른 비용절감 시너지에 따른 결과이다.

신탁자산(81조 6840억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418조 630억원으로 전년 말(407조 6960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KEB하나은행은 1분기 4922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통합 이전인 전년 동기 연결당기순이익 3831억원(양행 단순합산 기준) 대비 28.5% 증가한 수치다.

고객기반 확대를 통한 활동고객수 증가 등의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해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전분기 대비 2.1%(8692억원) 증가했고 원화대출금은 지속적인 여신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중소기업대출이 63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반면 대기업대출은 전분기 대비 6.2% 감소한 18조8000억원을 시현했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중심으로 자산의 질이 개선되면서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144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5% 줄었다.

비은행 관계사의 경우 하나캐피탈은 142억원, 하나저축은행 62억원, 하나카드 50억원, 하나생명 42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나타냈다.

하나금융투자는 그룹 연결납세 영향으로 법인세비용 293억원이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27억원 적자를 보였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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