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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21세기 문명 선도할 대륙은 유라시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4-19 23: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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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정의화 국회의장이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무처)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무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모스크바 래디슨 로얄 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서 21세기 문명의 선도해갈 대륙은 유라시아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21세기 유라시아 국가의 공동 번영을 위한 의회 간 협력’ 주제의 개회사에서 “러시아의 찬란한 역사를 상징하는 모스크바에서 ‘21세기 유라시아 국가의 공동 번영을 위한 의회 간 협력’이라는 주제로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고 뜻 깊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의를 제안했던 사람으로서 유라시아 각국의 의장들이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각국의 이해와 우애를 두텁게 하는 회의가 되기를 희망 한다”며 “이 회의가 매년 한 번씩 희망하는 각국에서 개최돼 영속성 있는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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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의장은 “20세기가 냉전시대이자 패권주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문명의 시대’이며, 각국이 인문과 문화의 꽃을 피워 상부상조하고 상호 협력하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며 “ICT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이념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는 21세기 문명의 시대를 선도해나갈 수 대륙은 유라시아”라고 역설했다.

특히 정 의장은 “유라시아는 불교문명, 유교문명, 이슬람문명, 기독교문명 등 주요한 고대문명이 발흥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간 곳으로서 인류사의 진보를 이끌어 왔고, 실크로드를 개척했던 인류문명의 소통과 교류의 중심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모습 (국회사무처)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모습 (국회사무처)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은 유라시아 의장회의 과제로 ▲유라시아의 인류사적 위상과 21세기 유라시아 공동체 비전정립 ▲유라시아의 전 세계 번영 구심체 역할 ▲‘저성장, 저소비, 높은 실업률, 고위험, 규제강화’ 등을 의미하는 ‘뉴 노멀(New Normal)’의 도전 극복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각국의 노력을 공유하고, 유라시아 차원의 이행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 ▲유라시아 관통하는 물류와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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