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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하는 할리스커피가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커피시장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할리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4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리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5억8400만원, 68억5700만원으로 2014년에 비해 매출 35%, 영업이익 23%가 증가했다. 올 1분기엔 창사이래 최대이익을 거둘것으로 예상된다.

할리스가 이처럼 실적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이유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내실있는 성장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돈벌이만을 위한 가맹점 사업보다는 적극적인 직영을 통한 성장에 주력 한다는점도 실적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2015년말 기준 할리스커피의 총 매장수는 554개. 이중 직영이 80개가 넘는다.

직영에 주력할 경우 브랜드강화를 위한 노력을 할 수 밖에 없고 이를 위해 품질, 서비스등에서 차별화전략이 필요하다.

또 지난 2014년 디초콜릿커피 브랜드를 전격 인수, 할리스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원두와 수제초콜릿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커피 & 초콜릿 전문 브랜드 디초콜릿커피앤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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