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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1분기 연결 영업이익↑…2분기부터 핵심사업 점유율 관건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4-15 08:00 KRD2
#오뚜기(00731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오뚜기(007310)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4800억원(+3.3% YoY), 영업이익은 400억원(+2.8% YoY)이 전망된다.

관건인 면류(당면+라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13.1% 증가한 1509억원이 기대된다. 2015년 4분기에 220억원을 기록한 진짬뽕 매출액은 1분기에 5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국내 점유율은 수량 기준 이미 25%에 육박했다. 건조식품류(카레, 3분류)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감소한 651억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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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소스류 매출액도 전년대비 1.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 비용이 라면에 집중되면서 점유율 하락이 예상된다. 전사 원가율은 74.9%(+0.2%p YoY)이 전망된다.

2016년 면류(당면+라면) 매출액은 5822억원(+8.1% YoY)이 예상된다. 라면은 ASP(평균 판매가)가 높은 진짬뽕 덕분에 전년대비 15%에 가까운 매출 증가세가 예상된다.

문제는 주력 사업부다. 2015년 4분기에는 마케팅이 라면에 집중되면서 카레 점유율이 80.5%(-1.3%p QoQ)까지 하락했다.

3분기 점유율 역시 하락했다. 마케팅 무게의 추를 라면에서 다시 캐시카우 사업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84억원(+3.5% YoY)이 예상된다”며 “원가율 개선에 따른 역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견조한 이익 규모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물 라면 성수기(1분기) 종료로 라면 내 경쟁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판관비율은 전년과 유사한 16.1%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그는 “주가 핵심 지표는 여전히 핵심 사업부 점유율이다”며 “건조식품류와 양념소스류 매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서야 수익성도 회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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