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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양천‘갑’ 황희, “목동아파트 재건축시 교통문제 해법은 트램”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4-12 15: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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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더불어 민주당 양천 갑 황희 후보 (황희 후보선거 캠프)
더불어 민주당 양천 갑 황희 후보 (황희 후보선거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양천 갑 황희 후보는 12일 목동아파트 재건축시 예상되는 교통체증 문제의 해법은 무가선 저상형 노면전차 트램이라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 이기재 후보는 황 후보의 트램 공약에 대해 “황희 후보의 트램 도입은 목동 지역이 도시로 개발되지 않은 미개발 지역으로 빈 벌판일 때는 가능하지만 이미 도시 개발이 완성된 상태의 목동지역에선 노면 전차 부지 매입비용을 고려 할 때 1km당 200억 원으로의 공사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바 있다.

하지만 황 후보는 트램 도입과 관련해 “주요 지하철 역사를 연결, 순환하는 무가선 저상형 노면전차로 1km당 200억 원 내외의 저비용(경전철 1/3)으로 설치가 가능하다”며, “전차위에 전기선도 없고, 출입구 턱이 낮아 노약자, 어린이, 여성,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유리하고 도로이용률 제고, 대기오염 개선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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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 후보는 “이러한 이점이 있어 미국, 유럽 등 50개국 400여개 도시에서 운영될 만큼 대중적인 교통수단이다”고 강조했다.

또 황 후보는 “현재 수원시와 위례신도시의 트램 사업 추진 상황을 보면, 수원시는 계획대로 2020년에 착공할 예정이고, 위례신도시는 올해 사업자 선정을 통해 2019년 착공해 2021년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며 “대전시를 비롯해 8개 도시에서 트램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트램 전용선로 설치와 우선통행 신호체계 적용을 통해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어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황 후보는 “트램 도입의 대표적인 국내 도시로 알려진 대전시는 트램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자동차 위주의 대책으로는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2020년까지 기본 및 실시계획을 끝내고, 2021년부터 공사를 착공해 2025년에 개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황희 후보는 “트램 도입과 관련해 새누리당 이기재 후보는 수원의 경우 비용편익분석에서 마이너스를 받아 트램 도입을 포기했고, 위례신도시는 사업자가 없어 표류되고 있다”며 “트램은 20~30km 저속운행으로 오히려 교통체증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트램 도입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지만 트램은 목동아파트 등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에서 가장 효과적이며, 도시경관, 도시재생 등을 포함한 도시전반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며 이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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