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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1분기 연결 실적↓…5월부터 영화 주력라인 줄이어 개봉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4-11 07:44 KRD2
#CJ E&M(13096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CJ E&M(130960)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805억원(-4.3% YoY), 영업이익은 50억원(-45.2% YoY)이 전망된다.

컨센서스(109억원)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방송 매출액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1892억원이 기대된다. 광고 매출액은 평일 광고단가 상승 덕분에 전년대비 7.6% 증가할 전망이다.

2015년부터 지속된 긍정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영화 매출액은 전년대비 37.4% 감소한 413억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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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에는 국제시장 덕분에 관람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었다. 역기저 효과가 크다.

이익 감소의 주원인은 비용 증가다. 2016년 전체 제작비는 전년대비 5.3% 증가한 4000억원(200억원 증분)이 예상된다.

드라마 판권 상각 연수 변경에 따른 비용 증가분은 300억원으로 추정된다. 비용이 연간 기준 500억원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사 영업이익 증가가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가총액 3조원 밑에서는 충분히 밸류에이션 매력을 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방송에 1조원(SBS그룹 합산 시가총액), 영화에 5000억원(쇼박스 시가총액), 게임에 1조5000억원(엔씨소프트 시가총액에 지분 적용)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며 “SOTP(Sum of the Parts) 방식을 적용한다면 주가는 이미 바닥이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5월부터는 영화부문 주력 라인업들이 줄이어 개봉한다”며 “아가씨, 인천상륙작전, 김선달, 고산자 등이 극장 성수기(6~9월)를 견인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방송 역시 광고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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