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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분기 영업이익률↑…2분기 멕시코 공장 가동 등 성장 모멘텀 보유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4-08 07:53 KRD2
#기아차(00027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기아차(000270)의 1분기 출하·판매대수는 각각 70만2000대·68만6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6%·+0% 변동하였다.

한국 중국 미국 공장에서 6%·14%/2% (YoY) 감소했고 슬로바키아 공장은 2% (YoY)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출하·판매대수는 각각 56만4000대·54만8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4%·+5% 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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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내수 호조에 따른 믹스 개선에 힘입어 ASP가 상승하면서 매출액은 6% (YoY) 증가한 11조8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5458억원(영업이익률 4.6%)으로 7% (YoY) 증가하면서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인센티브 증가와 신흥국 수요·환율 부진에도 불구하고 환율과 믹스 개선으로 국내 공장의 이익 기여도가 상승했으며 재고소진으로 미실현 재고의 이익화도 긍정적.

영업 외적으로는 중국 내 출하부진으로 이익률이 하락하면서 중국 법인 지분법이익이 감소하지만 신규로 현대캐피탈(지분율 20.1%)의 지분법 기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공장의 경우 누에보레온주 정부의 재협상 요청으로 세금 등 인센티브 축소에 대한 우려가 있다.

현재 시점에서 축소 여부에 대한 전망은 어렵지만 주 정부 요구대로 인센티브가 축소될 경우 수익성이 일부 희생될 수 있으나 5월 중 가동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K3 모델을 위주로 2016년 10만대 생산하고 2017년 초 K2 모델을 추가 투입하면서 28만대까지 확대되는 등 성장의 모멘텀은 될 것이다.

중국 시장의 경우 1분기 기아차 출하가 14% (YoY) 감소하면서 부진했지만 3월 초 신형 스포티지기 출시되면서 2분기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K3 부분변경 모델도 4월 초 출시하고 6월 K5 HEV 모델과 9월 니로 HEV 모델 등 신차 투입을 통해 점유율 회복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신차 투입과 전년 낮은 기저를 감안할 때 2분기·3분기 중국 내 출하 증가율은 각각 12%·46% (YoY)로 예상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업종 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가장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분기 실적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멕시코 공장의 가동과 스포티지 글로벌 런칭 등의 성장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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