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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멕시코 공공기관과 손잡고 금융플랫폼 구축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4-05 17: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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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멕시코 연방전력공사(CFE)와 10억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멕시코 수출입은행인 방코멕스트와 2억달러 규모의 전대금융계약을 맺었다.

앞서 수은이 멕시코 국영석유회사(PEMEX)와 맺은 20억달러 규모의 업무협약 체결까지 포함하면 금융협력 규모는 총 32억달러에 이른다.

수은은 CFE와 2018년까지 10억달러 규모의 수은 금융을 지원하고 향후 CFE 발주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 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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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엔리케 오초아 레자CFE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멕시코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뻬냐 니에또 멕시코 대통령이 임석했다.

CFE는 멕시코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중남미 최대전력회사다.

이 행장은 이날 같은 자리에서 알레한드로 디아즈 데 레온 방코멕스트 은행장과 2억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계약도 체결했다.

방코멕스트는 1937년 설립된 멕시코 정책금융기관 으로 수출입 기업 지원, 무역금융 등을 담당하고 있다.

수은과 방코멕스트의 전대금융 계약 체결로 ▲한국으로부터 전자제품·철강재 등을 수입하는 멕시코기업 ▲한국 기업의 멕시코 현지법인 ▲한국 기업의 현지법인과 거래하는 멕시코기업 등은 방코멕스트로부터 직접 필요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수은은 이날 오전 멕시코 경제사절단 대상 비즈니스 파트너십행사에서 방코멕스트, KOTRA와 함께 ‘전대금융 공동설명회’도 개최했다.

이 행장은 “제조업, 발전, 석유․가스, 인프라 등 멕시코 주요 대표기관과 32억달러 규모의 광범위한 금융협력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면서 “앞으로 가시적인 사업 발굴과 우리 기업의 멕시코 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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