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소이현이 키이스트와 다시 손을 맞잡았다.
30일 키이스트(054780) 측에 따르면 소이현은 지난 6년 간 동고동락한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이번 양측의 계약에는 그 동안 쌓아 온 두터운 신뢰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이현은 지난 2010년 키이스트와 손을 잡은 뒤 드라마 ‘글로리아’, ‘넌 내게 반했어’, ‘청담동 앨리스’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연기력과 미모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4년 방영된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책임감을 갖춘 대통령 경호실 브레인 ‘이차영’ 역으로 활약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같은 해 동료배우 인교진과 결혼한 뒤 지난해 12월 딸을 출산한 소이현은 여전한 미모와 몸매를 유지해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꼽히며, 화장품과 의류 등의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양근환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사장은 “소이현과 키이스트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성장해왔다” 라면서 “그 동안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소이현의 향후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로의 성장을 위해 소통하고 의지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이현 역시 “가족과도 같은 키이스트와 함께 일한 지 만 6년이 지나 어느새 10년을 향해 가고 있다. 멋진 사람들과 오래오래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남다른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소이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현재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구하라 박서준 이지훈 등 5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한편 소이현은 현재 컴백작이 될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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