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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인문학 중흥사업 ‘2016 지식향연’ 개최…“미래리더 양성”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3-30 09:5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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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그룹이 올해에도 인문학 중흥사업을 이어간다.

신세계그룹은 전국 9개 대학에서 인문학 중흥사업 ‘2016 지식향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5일 이화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부경대·경북대·연세대·중앙대·건국대등 총 9개 대학교에서 2달에 걸쳐 진행된다.

지식향연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리더를 양성하는 신세계그룹의 인문학 중흥사업으로 2014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1만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NSP통신-지난해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15 지식향연 서막의 전체 광경 (신세계 제공)
지난해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15 지식향연' 서막의 전체 광경 (신세계 제공)

신세계그룹은 이번 지식향연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뿌리가 튼튼한 청년 영웅을 양성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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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식향연 주제는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로, 서거 400주년을 맞아 그의 삶과 작품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영국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식캠페인 ‘셰익스피어 리브즈(Shakespeare Lives)’를 지식향연의 인문학 주제로 선정했다.

지식향연에는 문화, 예술, 정보기술(IT), 심리 등 각 분야별 명사들이 강연에 나선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을 비롯해 로봇공학박사 데니스홍, 시인 정호승, 발레리나 강수진, 다음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작가 김영하 등이 강연한다.

뮤지컬과 강연이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의 인문학 콘텐츠도 선보인다. 뮤지컬 공연은 현대 시대상을 반영해 재해석되고 강연과 함께 결합, 관객들에게 하나의 메시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식향연 전회에 걸쳐 확정된 공연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마지막 작품인 ‘맥베스’로, 공연 후 문명탐험가 송동훈 작가의 ‘튜더왕조, 그리고 셰익스피어’라는 강연을 통해 셰익스피어라는 영국의 대문호 나올 수 있었던 시대적 배경도 살펴볼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지식향연 공식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막은 다음달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식향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신세계는 지식향연 인문학 축제에 참여한 대학생 중 인문학을 더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청년 영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식향연 필독서(휘둘리지 않는 힘, 김무곤 저)를 읽은 후 셰익스피어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평가하는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면 100명의 청년 영웅단에 뽑힐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2박3일간의 인문학 캠프를 통해 총 20명의 청년 영웅단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발된 20명은 문명탐험가 송동훈 작가와 함께 12박13일간 영국과 이탈리아를 방문, 셰익스피어의 삶과 작품에 대한 발자취를 따라간다. 청년영웅들에게는 가을학기 장학금 및 신세계그룹 채용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의 혜택도 주어진다.

임병선 신세계그룹 인사총괄 부사장은 “사람을 중시하는 신세계의 인재철학을 바탕으로 스펙 위주의 채용에서 탈피해 다양한 경험을 준비해온 대학생들에게 더욱 열린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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